요즘 워낙 휴대폰에 기본 장착된 카메라 성능이 좋다 보니
누구든지 카메라의 기계적 지식이 없어도
충분히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대인 것 같습니다.
오히려 큰 카메라를 들도 다니는 사람들의 사진들이
아쉬운 사진들이 많더라고요
예를 들면 위에 보이는 사진의 경우
접시 앞쪽 음식은 초점이 맞는데 뒤쪽 음식은
초점 범위 밖으로 나가서 흐려진 상태이죠
아시는 분들은 알겠지만
이런 경우 의도라고 보기에도 구도나 배치를 보면
의도적으로 앞에 음식에만 초점을 맞춘 경우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오류가 있는 사진이라는 겁니다.
이렇게 된 원인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일 수 있지만
조리개를 너무 과하게 오픈한 것이 원인입니다.
초점 범위가 너무 얕아서 접시 내에서도
초점 밖의 범위가 생겼기 때문이지요
저의 생각에 큰 카메라(미러리스, DSLR 등)를 고집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휴대폰 카메라는 성능이 아무리 좋다 하더라도
물리적으로 넘을 수 없는 한계가 있기에 예를 들면 아웃포커싱의
경우 렌즈의 크기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데
한 손에 들어가는 핸드폰의 렌즈는 지름 몇 미리 밖에 안되니
가까운 대상이 아니면 힘들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의 경우 조리개를 2~3 스텝 정도 쪼여줬다면
문제없는 사진이 나왔을 거라 생각이 됩니다.
구도나 색 발란스 등이 문제없다는 건 아닙니다.
결론
음식 사진을 찍을 때는
초점 범위를 정확하게 설정해야 한다
* 의도에 맞게 조리개를 정하자
그런데 이렇게 이론적으로는 설명을 하지만
상업사진이 아닌경우 저도 신경써가면서 찍지는 않습니다.
개인 인스타용이나 포스팅이나 기록 사진들은
순간 포착이 더 중요할때도 있고
내용만 파악이 되면 충분한 사진들도 있으니
이 포스트는 참고만 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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